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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24

12월 22일 창사 기념일

올해 기념일은 바쁜 회사 일정상 회사 근처에 있는 희래원에서 중식으로 조촐(?)하게 치뤄졌다. 그리곤 바에서 한 잔,
곱창집에서 한 잔,
또 마지막 남은 둘이서 바에 갔다가,
노래방까지... 총 5차 -_-;

그 후 이틀동안 놀란 장을 달래주느라 조금 고생하고,

후후... 2년동안 처음으로 회사에서 주는 상(올해의 모범사원상, 롯데백화점 100000원 상품권)을 받았다. 글쎄... 작년하고 다름없이 출근시간에 출근하고 퇴근해야겠다 싶어서 퇴근했는데... 내년이면 나간다는 얘기가 다 되있었던지라 조금 부담스럽다.
그리고 올한해 모두 열심히 일했다고 회사에서 배푼 63빌딩 석식 뷔페 3장... 냉정하게 보면 애매한 숫자다. (네장이면 좋았을 것을... 내가 뷔페를 안좋아해서 한장 더 사서 가긴 싫다. -_-) 그냥, 형이 부모님 모시고 나중에 가라고 드렸다.
백화점 상품권은 어머니 드리고, 식권은 형하고 부모님 드리고, 나한테 남은게 없긴 하지만,
내년에 다시 학생이 되면, 언제 또 효도할 수 있을지 하는 생각을 하면 뭐... 괜찮은 선택이었다 싶다. 후~~

2006-12-21

술이 원수지

어제 일찍 퇴근하고 친구, 후배들을 만나서 밥 먹고 술먹고, 집까지 가는 길에 너무 졸려서 눈을 감고 갔지만, 무사히 집에 들어가는 것엔 성공했다. 들어와서 보니 오늘 1시 -_-;
술도 많이 먹었겠다, 빨리 자고 출근해야겠다고 마음먹고 눈을 감으니, 출근하라고 깨우신다. 술기운이 아직 남아있는데... 뭐 여기까진 오케이...
그런데 출근 하려던 중에 주머니에 있는 빈 담뱃갑을 발견, 우씨 담배를 사야겠다 마음먹고 출근길에 있는 편의점에서 담배 한 갑을 샀다. 바로 한 대를 꺼내 피우면서 걸어가고 있는데 쓰레기통 발견! 빈 담뱃갑을 버려야겠다 마음먹고 주머니 속에서 손에 잡히는 담뱃갑을 꺼내 버렸다. 그리곤 회사에 와서 담배를 피우려 흡연실로 간 순간!

이 난감함이란... 왜 비어있는 담뱃갑이 주머니에 있는 거지?! ㅠㅜ

아~ 술이 뭔지...

2006-12-11

연말이지만 또 출장 준비

12월은 한 해를 정리하고 개인적으로 회사일도 차근차근 정리해야 하는데...
또 출장 일정이 잡혔다. -_-;

일주일짜리 출장이 베트남 두 번, 대전 한 번.
하루짜리 출장을 일곱번 정도 갔고, 이번에 이틀짜리 출장...
이것저것 다 합쳐보면 일년에 한달 남짓은 출장으로 보낸 듯 싶다.

출장을 많이 갔다는 건 회사에 돈을 많이 벌어줬다는 건데... (인센티브좀 많이 주려나? ^^;a 나갈 사람이라고 안주면... -_-;;;)

암튼 또 출발이다!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