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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24

12월 22일 창사 기념일

올해 기념일은 바쁜 회사 일정상 회사 근처에 있는 희래원에서 중식으로 조촐(?)하게 치뤄졌다. 그리곤 바에서 한 잔,
곱창집에서 한 잔,
또 마지막 남은 둘이서 바에 갔다가,
노래방까지... 총 5차 -_-;

그 후 이틀동안 놀란 장을 달래주느라 조금 고생하고,

후후... 2년동안 처음으로 회사에서 주는 상(올해의 모범사원상, 롯데백화점 100000원 상품권)을 받았다. 글쎄... 작년하고 다름없이 출근시간에 출근하고 퇴근해야겠다 싶어서 퇴근했는데... 내년이면 나간다는 얘기가 다 되있었던지라 조금 부담스럽다.
그리고 올한해 모두 열심히 일했다고 회사에서 배푼 63빌딩 석식 뷔페 3장... 냉정하게 보면 애매한 숫자다. (네장이면 좋았을 것을... 내가 뷔페를 안좋아해서 한장 더 사서 가긴 싫다. -_-) 그냥, 형이 부모님 모시고 나중에 가라고 드렸다.
백화점 상품권은 어머니 드리고, 식권은 형하고 부모님 드리고, 나한테 남은게 없긴 하지만,
내년에 다시 학생이 되면, 언제 또 효도할 수 있을지 하는 생각을 하면 뭐... 괜찮은 선택이었다 싶다. 후~~

댓글 4개:

익명 :

오호..자식 노릇 했네요..ㅎㅎ
좋은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희맨즈 :

나도 그렇다고 본다. ^^

익명 :

올해의 모범사원상!
그럼 내년엔 올해의 모범학생상? ;;;

희맨즈 :

모범학생상이라...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