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전부터 레고맨의 추천으로 "검색으로 세상을 바꾼 구글 스토리"를 읽고 있다.
책의 내용은 초기 검색엔진에 대한 설명에서부터, 구글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구글이 어떻게 성장을 했는지, 앞으로 검색이 어떻게 발전할 것인지 등등을 경제적 관점에서 다룬다.(물론, 약간의 기술적 내용을 포함하긴 하지만 그냥 무난히 읽어나갈 수 있을 정도...)
이 책의 중간쯤에 나오는 개인의 프라이버시와 관련된 문제에 대한 글(사람의 이름을 통해 그 사람의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이거야 웹에 작성한 문서가 있으면 크롤러가 긁어주는 거니까 그렇다 치고, 전화번호를 통해 그 사람의 주소를 알 수 있는 서비스: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전화번호로 주소를 찾아주는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은 나로 하여금 구글 검색창에 내 이름을 입력하게끔 호기심을 자극했다.
내 이름으로 검색을 해본 결과, 나라는 인물보다 동명이인의 정보가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내 경우는 인터넷에서 실명을 게재하는 경우가 극히 드물기 때문이랄까?). 아무튼 안심~ :)
그러면 "heemanz"는 어떨까? 지면상 내용은 생략하고, 많은 결과의 검색을 제공하기 위한 다음 결과보기쪽을 보니 3페이지 분량의 "heemanz"관련 정보가 검색되었다. <결과보기1>
첫번째 검색 결과를 쭉 보고나서 다음 페이지에 무슨 내용이 있나 해서, 다음페이지로 가기 위해 "gooogle"에서 두번 째 페이지로 이동하는 '0'를 누르는 순간, 이동할 수 있는 페이지가 2페이지 밖에 없다는 그리고 검색결과는 "google"로 표시되는 좀 이상한 경우를 발견하게 됐다. -_-; <결과보기2>
3페이지 중 마지막 한 페이지는 '구글가이'만 볼 수 있는 건가? 역시 구글은 빅브라더? 아니면, 그냥 단순 버그? 현재 내 머리속에는 수많은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구글에 메일을 보내 고쳐달라고 하면 들어줄까? -_-a
... 구글에서 이름(heemanz)으로 검색하면서 추가로 알게 된 몇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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